르노삼성, ‘썸 마케팅’으로 SM3 네오 판매증가

입력 2014-05-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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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네오의 광고 스틸컷 모습. 사진제공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신규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한 SM3 네오의 계약이 5월 들어(15일 기준) 전월 대비 60% 이상 증가한 1700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5월 초 5일의 황금 연휴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며 영업 현장 분위기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SM3 네오의 인기 요인이 주요 고객층인 2030 세대의 감각적인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썸(Some) 마케팅’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썸이란 젊은 세대사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썸씽(Something)’의 줄임말로 교제하기 전 남녀의 떨리면서도 짜릿한 감성을 표현한 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 총괄 주수연 부장은 “SM3 네오의 주요 타깃의 라이프 트렌드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광고, 온라인 바이럴 등을 통해 SM3 네오의 이미지를 고객과 사랑을 시작하기 직전의 떨림으로 표현, 출시 전부터 관심과 기대를 극대화시킨 것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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