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초고강도 나사철근 개발

입력 2014-05-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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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개발한 초고강도 나사철근 5종 모습. 사진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하고 철근 고급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제품 포트폴리오 고급화의 일환으로 총 5가지 사이즈의 SD500~600(항복강도 500~600MPa)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을 4월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나사철근은 결합을 위한 별도의 가공 처리가 필요없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축 및 토목학회에서도 나사철근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에서는 연간 50만톤 규모의 나사철근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나사철근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동국제강은 나사철근 시장이 향후 최소 10만톤 이상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으로 개발사이즈를 확대해 가는 한편, 건설과 설계부문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갈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이 밖에도 내진철근, 초고장력 철근 등 시장의 수요를 예측한 선제적인 미래 제품 개발에 앞장 서 불황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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