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1분기 임원보수로 10억6395만원을 받았다.
15일 대한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기타 보수없이 급여로만 10억639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회장은 1999년 4월부터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조 회장 외에 박오수 사외이사를 제외한 4명의 사외이사가 1인당 평균 9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3명의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가마는 1인당 12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대한항공은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보수지급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 집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