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올 1분기 온라인 거래액 697억원, 매출액 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1분기 거래액은 최근 5년 내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매출액은 17.2% 각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올 1분기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직영 머천다이징을 통한 상품 공급수 확대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고객들의 선택폭을 확대했다”며 “공무원 복지예산의 전통시장 사용 의무제도·희망풍차 위탁 사업 등이 올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마케팅 활동과 시너지를 창출, 온라인 거래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웰페어는 올해 들어 수주영업 조직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복지포털 공급 상품과 서비스의 질적·양적인 확장, 삼성그룹 모바일 복지관의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복지바우처 등 신규사업 확장에 따른 선 투자비용 증가요인이 있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이상 성장했다”며 “스포츠·등산 등 과거 강세를 보인 카테고리에서 가전·리빙·잡화·패션 등으로 고객의 구매 비중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은 타겟 시장의 재해석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올초부터 수주 영업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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