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유인식 감독, 이승기·고아라와 혼연일체…드라마 인기 이끈다

입력 2014-05-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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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의 인기 비결로 유인식 감독과 이승기, 고아라 등 연기자들의 찰떡 호흡이 제기됐다.

지난 7일부터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꿰찼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초반 스릴 넘치는 범인 추격 장면과 범인이 민간인을 인질로 잡는 와중에 신입경찰 P4의 활약상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서울 압구정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인식 감독은 은대구 역 이승기에게 레이건 총을 당당하게 겨누는 모습을 지도했고, 어수선 역 고아라에게는 범인을 달래는 포즈를 같이 취하면서 큐 사인을 날렸다.

유인식 감독은 또 촬영하는 도중에도 연기자들과 연기에 대한 의견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최고의 장면’을 찾아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한 제작진은 “유인식 감독은 배우들, 스태프와 촬영장 분위기를 늘 편안하게 이끌어 가면서 촬영에 임한다”며 “덕분에 많은 분들이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조합에 대해 ‘드림 캐스팅’ 혹은 ‘찰떡 궁합’이라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3회 방송분부터는 극중 신입형사 P4인 대구와 수선, 박태일(안재현)과 지국(박정민)이 각각 팀을 이뤄 새로운 사건을 맡아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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