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 부회장, 사장단에 당부 “회복 추세… 쾌유 비는 마음으로 근신해 달라”

입력 2014-05-14 11:10수정 2014-05-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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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삼성 사장단들에게 근신의 자세를 당부했다.

최 부회장은 14일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안정적인 회복 추세에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임직원 모두 회장님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근신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 부회장은 “사장단은 흔들림 없는 경영과 사건·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하기도 했

이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째에 열린 사장단 회의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됐다. 회의 분위기도 평소와 다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평소와 다름 없었다. 회장님 건강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짧게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는 고려대 국제대학원 김성환 교수가 ‘한국의 미래와 미국’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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