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인터넷주 매수 기회...“구글·아마존·페이스북 사라”

▲구글 주가 추이. 블룸버그

씨티그룹은 미국 인터넷업종이 저평가됐다면서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마크 메이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과 아마존닷컴 등 업종 대표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다면서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그는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고평가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면서 “지난 3개월 동안 구글과 페이스북의 주가는 10% 빠졌고 아마존은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메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들 기업의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주가 낙폭이 지나쳤음을 시사했다.

씨티그룹은 대표 IT기업들의 실적 역시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의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1.23% 오른 60.59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이 0.43%, 아마존은 0.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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