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석계역 전동차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12일 오후 10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서 봉화산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동차에 타고있던 승객 100여명은 안내방송에 따라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오후 10시 57분께 뒤따라오던 열차를 이용했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심야인데다 종착역까지 세 정거장 남은 구간이어서 큰 불편은 없었으며 후속 열차는 지연없이 제 시간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차량을 기지에 입고시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여덟번 째칸 출입문에 꽂혀있던 아이스크림 막대 때문이었다"며 "시민이 장난삼아 한 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