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SNS에 심경고백…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입력 2014-05-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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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팬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12일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하고 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 쉽지 않네요. 또 그 의미가 재해석 돼 또 상처가 되고 내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 같고요. 늘 말을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입장이었지만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줬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다 미안해요”라며 팬들에게 미안함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이라면서 “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걸 보여드려야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런 게 아니에요. 그냥 지금은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남은 오늘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요”라고 말했다.

박규리가 새 멤버 영입과 관련해 심경을 밝힌 이유는 ‘카라 프로젝트’를 통한 새 멤버 영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멤버 세 명으로 부족하고, 자신이 없어서 새 멤버를 영입했다는 부정적인 의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라는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로,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 3명으로 구성됐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12일 “음악채널 MBC 뮤직과 손잡고 카라의 새로운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 방송한다”고 밝혔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에서 다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 7명이 ‘베이비 카라’를 결성해 카라의 멤버가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카라 프로젝트’ 최종 멤버 선발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라 로젝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MBC뮤직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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