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 훈련 체험 ‘플라이트 아카데미’ 운영

입력 2014-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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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6월 5일부터 매주 1회씩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일반인이 실제 조종사 훈련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먼저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박물관인 ‘정석항공관’을 관람한다. 이후 정석비행장으로 장소를 옮겨 모형항공기 제작으로 배우는 비행원리, 정석비행장 관제탑·격납고 등 시설견학과 전시 항공기 관람, 대한항공 조종사들과의 대화, 컴퓨터 시뮬레이션 체험, 실제 시뮬레이터 탑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정석비행장에서 조종사들이 실제 교육을 받는 모습을 직접 보고, 비행 체험도 할 수 있는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는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 뿐 아니라 항공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가 예약 접수는 12일부터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제주도민 2만7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A380마우스패드, 대한항공 항공기 모양의 휴대폰 거치대 또는 봉제 완구, 폼 보드 재질의 조립용 모형항공기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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