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4-05-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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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조7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중국 내수경기 부진 및 폐점확대로 중국 할인점 매출이 크게 부진했고, 폐점과 재고단위상품(SKU) 축소 등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해외 할인점 영업손실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며 “롯데마트 내 점포 출점관련 고정비 부담 증가도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도 롯데쇼핑의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3905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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