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바라 GM CEO “생산 효율성 높여 달라”

입력 2014-05-11 19:51수정 2014-05-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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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배라 GM CEO(사진=GM)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노조 파업을 자제하고 생산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1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바라 CEO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정종환 한국지엠 노조지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 노조는 신차투입과 미래비전 제시, 한국지엠에 대한 투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바라 CEO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노조하고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한국지엠의 인건비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며 “생산현장의 효율성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생산라인 확대, 디자인센터 확장, 복리시설 확대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 디자인센터 확장에 400억원을 투자했고, 앞서 지난주에는 부평공장을 대상으로 직원 복리시설 확충을 위해 6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또한 창원공장 경상용차 생산라인을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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