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현장투표ㆍ여론조사서 모두 정병국 앞섰다

입력 2014-05-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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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 의원은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내세웠다.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10일 남경필 의원을 최종 선출했다.

이날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거인단대회에서 남경필 의원은 당원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종합득표수 1622표를 차지하며 1048표를 얻은 정병국 의원을 누르고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2:3:3:2 방식’, 즉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선전 초반부터 각종 조사에서 정병국 의원을 앞섰던 남경필 의원은 무난히 후보로 당선됐다.

남경필 후보는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도 수원시 병)으로 수원 최초로 5선(제15대~19대)을 지냈다.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후 아버지 고 남평우 전 의원(제14대~15대)이 사주로 있는 경인일보에서 사회·정치부 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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