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산망 장애로 사흘째 가입자 처리 지연

입력 2014-05-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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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산망 장애로 인해 사흘째 신규 가입자 등록에 차질을 겪고 있다.

9일 KT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스템상의 문제로 장애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원활한 개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 번갈아 개통 처리를 하는 등 시스템 과부화 해결에 나섰으나 연휴기간 예약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과부하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KT는 "단말 할부를 위해 필요한 보증보험사 전산망과의 연동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가입자 등록 과정에서 처리 속도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전날 1만6969명(알뜰폰 제외)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추가했다. 이로써 영업을 재개한 지난달 27일부터 8일까지 확보한 번호이동 고객 수가 13만376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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