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호기 고장, 급정후 300m 후진…원인 몰라 더 불안

입력 2014-05-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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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신호기 고장

(사진=YTN 방송화면)

지하철 신호기 고장으로 지하철 1호선이 후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8일 발생했다.

코레일은 신호기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명확한 원인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35분쯤 발생했다. 서울 용산을 출발한 동인천행 1호선 전동열차가 경인선 경기 부천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섰다. 당시 기관사는 이후 전동차를 300m가량 후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35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열차의 출발이 19분 정도 지연됐고,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신호기에 정지신호가 들어온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전문가를 투입해 정밀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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