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9일 NAVER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4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NAVER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98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 1607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기대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가 전분기 818억원 대비 417억원으로 감소한 영향이 가장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LINE의 견조한 성장세 재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LINE 광고를 포함한 전체 광고 매출은 4771억원을 기록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LINE의 경우 2분기 일본 외 시장에서의 매출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이에 2분기 전사 실적 개선세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