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인질극 등 3·4·5월 이어지는 사건들 모아보니… 편의점 악몽 이어져

입력 2014-05-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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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뉴시스)

편의점은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장소다. 때문에 수많은 사건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8일 일어난 부산 편의점 인질극도 마찬가지였고 지난 3월, 4월에도 사건은 발생했다.

지난 3월 14일 광주 한 편의점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께 광산구 신창동 한 중학교 앞 편의점에 검정색 모자를 쓴 남성이 침입해 편의점 주인 A(54·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검정색 모자와 점퍼, 회색 바지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을 추적했다.

4월 10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편의점에서 강 모(22) 씨가 종업원 A(26·여)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계산대에서 현금 50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담배를 살 것처럼 접근했다 흉기를 꺼내 A 씨를 위협하고 계산대에서 현금을 빼앗았다. 경찰은 현재 강 씨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여기에 8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모 편의점에 흉기와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종업원을 감금한 채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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