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美 충돌테스트서 전항목 만점

입력 2014-05-08 10:27

최재혁 기자

美 IIHS 충돌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시험에서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IIHS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실험에서 제네시스는 29개 부문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64km/h 속도에서 운전석 쪽 25%를 충돌하는 실험)’에서 세부 항목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받았다.

또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차 차량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부여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가 미국 충돌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다는 IIHS의 결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향후 제네시스 판매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F쏘나타 역시 해당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