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 “김희철, 아이돌이라 차가울 줄 알고…이순재 첫 인상, 대장 느낌”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5-07 14:44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이초희(사진=CJ E&M)

이초희가 ‘꽃할배 수사대’의 멤버들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tvN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에는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 김진영 PD가 참석했다.

이초희는 이날 행사에서 “박은지 언니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 중 라이벌이기 때문에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김희철 오빠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아이돌이기 때문에 차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굉장히 잘 챙겨줬다. 또, 변희봉 선생님이랑 우리 할아버지랑 무척 닮으셔서 친근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초희는 “이순재 선생님은 처음 봤을 때부터 멤버의 중심축인 느낌이 들고, 대장 같은 분위기가 났다. 장광 선생님은 영화에서 처음 봤기 때문에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극 중 대사도 귀엽게 처리하시고 인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초희는 극 중 경찰서에 있는 여형사로 팀의 리더인 이준혁(이순재) 형사를 짝사랑하고 있는 정은지 역을 맡았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낸 드라마다. MBC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을 만든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