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전지현, 요즘 원숙한 연기 보이더라”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5-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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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사진=CJ E&M)

이순재가 전지현을 언급했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tvN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에는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 김진영 PD가 참석했다.

이순재는 극 중 한 번 본 것은 사진 찍듯 다 외워버리는 경찰대학 수석 입학의 아이큐 150의 능력을 가진 이준혁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이날 행사에서 전지현과 관련한 질문에 “전지현과 함께 작업해도 할아버지와 손자로 밖에 관계가 더 만들어지겠나”라며 “요즘 전지현이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봤더니 잘 하더라. 원숙한 연기가 보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낸 드라마다. MBC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을 만든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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