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사진=이투데이DB)
김수민 변호사가 국가정보원 제2차장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7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정보원 제2차장에 김수민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국정원 차장 인사의 배경으로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주변 신망이 두텁고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수민 내정자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 법무부 공보관과 대검 공안4과장을 거친 베테랑 공안검사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장, 부산지검장, 인천 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