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는 7일 국내 방송업계 최초로 엄마 아빠가 직접 TV로 동화를 들려주는 신개념서비스 ‘아이코북(icobook)’을 출시한다.
사진제공 티브로드
아이코북은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화책을 읽고 녹음 및 업로드 한 후 자녀들이 TV를 시청하면서 엄마 아빠의 음성으로 직접 동화를 들을 수 있다. 디지털케이블TV채널 504번에서 직접 가입하고 시청할 수 있다.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른 뒤 ‘게임 노래방 키즈’ 카테고리에서 ‘키즈놀이학습’내 ‘아이코북’을 선택해도 된다.
아이코북은 한국동화 50편, 세계동화 60편, 영어동화 60편, 과학동화 40편, 역사동화 40편, 창작동화 50편 등 300편이 제공된다. 매달 20~40편씩 업데이트해 오는 2014년에는 600여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녹음은 아이코북의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TV 아이코북 동화 목록’에서 원하는 콘텐츠의 QR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녹음된 음성은 TV동화를 보면서 청취가 가능하다. 동화를 시청할 때 직접 녹음한 목소리로 들을 것인지, 기존 성우 버전으로 들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는 “아이코북은 스마트폰 앱과 TV를 이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라며 “맞벌이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가족간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