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RBA는 정례 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RBA는 광산 붐이 잦아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2.5%로 인하한 후 8개월째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