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22엔…우크라 긴장에 달러 약세

입력 2014-05-0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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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02.2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2% 오른 1.3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92엔으로 0.01% 올랐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51로 0.02%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이날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에서 대규모 대테러 작전을 개시했다. 정부군이 동부 슬로뱐스크에서 군사작전을 전개한 가운데 친러 세력도 정부군 헬기 두 대를 공격해 떨어뜨렸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는 중앙정부 지지세력과 친러 세력이 충돌해 4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해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가 열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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