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판매 전년비 8.1% 증가… 4개월 연속 상승세

입력 2014-05-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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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6010대, 수출 7624대를 포함 총 1만363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올해 들어 글로벌 판매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누계 대비로는 14.7%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주력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첫 6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40%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뉴 코란도C와 렉스턴 W도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수출 역시 ‘뉴 코란도 C’의 호조에 힘입어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 판매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쌍용차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7624대를 판매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주력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노력을 통해 브릭스 시장에서의 수요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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