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샌드위치 연휴' 맞아 '눈치보기'…강보합권

코스피 지수가 샌드위치 연휴'를 맞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 오른 1963.0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나면서 5월 2일 고용동향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형성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팔자’에 나섯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매도에 나서며 1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4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종이 1.0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보험, 종이.목재업종도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운송장비, 화학, 음식료품, 증권, 운수창고, 섬유.의복, 유통업, 기계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3%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 SK텔레콤은 2%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도 1.01% 오르고 있다. LG화학과 신한지주, 삼성전자, NAVER도 소폭 상승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5원 떨어진 1031.1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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