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혜은, ‘밀회’ 안판석 PD에 “유아인과 껴안는 신 한번만 넣어주세요”

입력 2014-05-02 09:42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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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썰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김혜은이 유아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서영우 역을 맡고 있는 김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제가 유아인씨 팬이었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판석 PD님께 전화를 했다. 안판석 PD님께 ‘저 너무 좋아해요~! 유아인과 껴안는 신 한 번만 넣어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충분히 그럴 수가 있다. 극 중 돈이 많은 역할이니 돈으로 매수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혜은은 “얼마 전 실제로 유아인과 대면한 장면을 찍었는데, 아무래도 극 중 오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이 사랑을 피워가다보니, 나를 보는 눈빛이 매섭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썰전’ 김혜은도 유아인 원래 팬이었구나!”, “‘썰전’ 김혜은, 매력 있는 듯!”, “‘썰전’ 김혜은, ‘밀회’에서 감초 역할 제대로 하는 듯”, “‘썰전’ 김혜은이 유아인을 포옹하면 김희애가 가만 있지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