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패치
(연합뉴스)
2일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대응센터에서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9의 긴급패치가 XP버전까지 지원된 이유는 치명적인 오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에 대한 지원을 지난달 8일 종료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다.
다만 윈도 XP는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이므로 윈도 7이나 8.1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했다.
이미 지원이 종료된 XP 버전에 대한 패치를 지원 하는 이유는 악성코드 전염을 막기 위해서다. 윈도XP와 윈도7, 윈도8 등이 아직까지 혼재하는 상황에서 윈도XP용 익스플로러9을 통해 악성코드 등이 번지면 다른 버전의 윈도 사용자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익스플로러 XP용 패치를 하지 않으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입게될 이미지 타격도 만만치 않다는 것.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용 익스플로러9의 보안 패치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