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해외 중심으로 실적 호조세-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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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LS산전의 1분기 실적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해외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세라고 분석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이라크DCC 매출이 60억원 가량 시현됐으며, 일본향 태양광 모듈 및 PCU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와 같은 해외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북미시장용 제품 개발 완료 및 유통망을 개척 중에 있으며, 이라크를 중심으로 사우디 및 카타르의 중동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교통SOC사업부문 역시 대만, 싱가폴 등 전철화, 신호제어사업 등으로부터 사업수주가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전망에 대해 그는 “계절적으로 성수기임과 동시에 전력시스템부문의 사업진척이 기대된다”며 “한전이 추진 중인 HVDC사업에서 600억 규모의 초도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