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월호 설계도 한국에 전달”

입력 2014-05-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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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세월호가 일본에서 운항할 당시의 설계도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세월호 수색에 나선 잠수사들이 선체의 구조가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것과 다르다는 증언이 제기된 가운데 세월호를 정부에 신고한 것과 다르게 개조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건조됐으며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가 규슈 남부 지역 등을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활용했다. 2012년 10월 중계 업체를 거쳐 한국 측에 매각돼 이후 청해진해운이 객실을 증설했다.

또한 교도통신은 당국이 수색 범위를 선박 전체로 확대해 5월 중순을 목표로 수색을 종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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