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상대해야 할 적은 정부의 위에 서는 절대 권력이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5회에서는 권력과 도윤(김강우)의 전초전이 그려졌다.
이날 ‘골든크로스’에서 희서(김규철)가 말하는 신명은 정의였다. 패배를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다. 국회의원 경재(박원상)는 신명공화국이라는 표현으로 그 영향력을 엿보게 했다. 연좌제가 폐지됐다지만 여론에 밀려 발령까지 보류된 도윤으로선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었다.
주완의 동료도 그에게 은혜를 입었던 노조도 이미 등을 보인 뒤였다. 그들을 향한 도윤의 분노는 상부에 보고되며 그를 요주의 인물로 떠오르게 했다. 결과적으로 역효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