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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지휘자 울리히 발트되르퍼 (Ulrich Walddörfer)의 탁월한 조율 아래 잘 연출된 첫 곡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을 통해 장대하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로 다이내믹하고 풍성한 보쉬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북유럽의 쇼팽으로 불리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Op.16'은 피아노의 음유시인 크리스티안 되링(Christian Döring)의 솔로로 부드러움과 풍요로움을 더해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향곡 중의 교향곡인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Op.68'은 브람스 고유의 서정적이고 중후한 감정을 담아내어 절제된 색상 속에 화려한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휘자 울리히 발트되르퍼의 지휘 아래 약 80명의 보쉬 직원들로 구성된 전문 교향악단인 보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조화롭고 세련된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인츠 그레베 한국 보쉬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공연은 보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자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고전 음악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주목 받는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쉬그룹 설립자인 로버트 보쉬의 철학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으며, 로버트 보쉬는 이미 70년 전 보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장려했다"고 덧붙였다.
그레베 대표이사는 "문화사절단이 될 이번 보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은 보쉬그룹의 철학과 전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