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2014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

입력 2014-04-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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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영화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8일 칸영화제 측이 공개한 2014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진을 보면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포함돼 있다.

국내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영화인 중 이창동 감독이 2009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세계 영화인이 주로 위촉된다. 심사위원장 제인 캠피온 감독은 '피아노'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전도연은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중국의 영화감독 지아 장커, 소피아 코폴라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윌렘 데포, 레일라 하타미, 캐롤 부케,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등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이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제67회 칸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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