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6.5원↓…연휴 앞둔 월말 네고 영향

입력 2014-04-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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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5원 내린 10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8원 하락한 달러당 1039.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오늘 서울 환시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월말을 맞은 네고(달러매도) 물량으로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우크라이나 리스크 등 대외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가운데 철저히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이번주에는 대외 이벤트가 꽤 있지만 최근 대외요인에 대한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출업체들이 5월 초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을 이월시키기 보다는 이달 처리를 하려고 함에 따라 이번주 원·달러 환율 하한선은 1030원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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