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0대 남성, 21세 연인 임신하자 가스통으로 '폭사' 시도…"아빠 준비 안됐어"

입력 2014-04-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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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임신하자 폭발로 숨지게하려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루펑(陸豊) 출신의 리머우롄(36)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친구 쉬판(21)을 죽이겠다며 집에서 끌고나온 후 등에 가스통을 묶은 뒤 차에 태워 시내를 돌아다니다 가스통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여자친구를 차에서 끌어내 불을 끈 뒤 남성도 차에서 끌어냈다. 두 사람은 모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뱃 속의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신한 여성은 하룻밤 불장난으로 남성의 아이를 임신하자 애기 아빠와 함께 살겠다며 그와 동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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