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최정예 사이버보안(K-Shiled)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2기 모집은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으로 교육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50시간 늘어 총 200시간이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협력 교육기관에서 1차 과정(100시간 교육, 5~8월)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100시간 훈련, 9~11월)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평가를 거친다. 과정을 모두 마친 교육생에 한해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으로 최종 인증서를 부여한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받은 인증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동하고, 정보보호 난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