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 강세ㆍ우크라 우려에 하락…닛케이 1.23%↓

입력 2014-04-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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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일본 엔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증시에 부담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23% 떨어진 1만4251.39에, 토픽스지수는 1.12% 하락한 1156.9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7% 밀린 2028.9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4% 떨어진 8735.24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증시 STI지수는 0.26% 하락한 3259.2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0% 내린 2만2157.4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 강세 부담으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0.08% 내린 102.08엔을 기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8%를 소폭 웃도는 증가폭이다. 또 지난 2월의 3.6% 증가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달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소매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토요타 1.04% 하락했으며 혼다 4.81%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우크라이나 우려에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친(親)러시아 민병대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원들을 억류하고 정부군에 체포된 민병대원과의 맞교환을 요구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방 주요 7국(G7)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을 완화하기로 한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신속히 펼치기로 밝히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전략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다시 재고조됐다”면서 “이 때문에 아시아 증시가 뒷걸음치면서 일주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핑안보험집단은 0.3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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