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실세' 황병서 누구
(사진=연합뉴스)
최근 북한군 차수로 승진한 황병서는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을 지난 인물이다. 조선인민군 상장도 거쳤다.
1949년에 태어난 황병서는 2005년 5월부터 조선노동당 중앙위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맡았으며, 2010년 9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선임됐다. 2010년 9월 인민군 중장, 2011년 4월 인민군 상장 칭호가 주어졌다. 2014년 3월,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다. 조직지도부 과장 시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의 각별한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황병서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하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결정이 지난 26일 발표됐다"고 2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