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기부, 세월호
▲사진 = 뉴시스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추성훈은 전날 소속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해 써 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추성훈 소속자 관계자는 "추성훈이 이번 사고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며 "야노 시호 역시 이번 기부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야노 시호는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들의 안부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예계는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송승헌, 온주완, 정일우, 박재민, 하지원, 박신혜, 오연서, 박경림, 산이에 이어 배우 김수현, 엠블랙 이준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