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순이익 ‘어닝쇼크’…목표가 12%↓-하나대투

입력 2014-04-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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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5일 포스코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포스코는 전날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줄고 영업이익이 5177억원으로 11.0% 줄었다고 발표했다”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556억원으로 81% 급감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포스코의 당기순이익은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국세청 세무조사 과징금 가운데 일부인 1900억원 인식과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차손,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제철소 영업적자 500억원 등의 손실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올해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고 현재 주가가 PBR 0.6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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