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가 시스코와 사물인터넷 솔루션파트너 협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11시12분 현재 링네트는 전일대비 200원(3.68%) 상승한 5630원에 거래중이다.
링네트 관계자는 “시스코와 솔루션파트너 협약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좋은 기회라 보고 전력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IoT)이 주목받는 상황에 발맞춰 파트너 정책도 손질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콤텍시스템, 인성정보, 에스넷 등 시스코 협력사로 알려진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이들 업체 가운데 현재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링네트다.
시스코코리아는 지난달 본사 파트너 정책을 바꾸고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를 대상으로 한 ‘솔루션파트너프로그램’ 체계를 신설했다.
솔루션파트너프로그램은 ISV들이 시스코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서비스 플랫폼에 기반한 솔루션 개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정책이다.
솔루션파트너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스코 파트너들은 ‘시스코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6만8000개 채널파트너를 통해 기술 구축과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스코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이 만물인터넷(IoE)으로 나아가기 위해 솔루션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할 크고 작은 ISV들이 많이 필요해졌다”며 “이들에게 자체 솔루션을 시스코 플랫폼에 통합해 사업을 키울 기회를 주고 시장 진입과 그 제품 수명주기 전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