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4명의 장례식이 침몰 8일째를 맞는 23일 치러진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례식은 안산제일장례식장(5명), 안산장례식장(2명), 안양장례식장(1명), 세화병원(3명), 온누리병원(1명), 군자장례식장(2명), 단원병원(3명), 한사랑병원(3명), 안산산재병원(2명), 한도병원(1명), 사랑의병원(1명) 등 11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망자 중에는 이름이 같은 여학생 2명이 같은날 나란히 발인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단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사망자 수는 65명이며 학생 62명, 교사 3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시신은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42구가 안산시내 1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현재까지 23명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