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제이컵 재비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모델에 선정됐다. 사진제공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제이컵 재비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3는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총 24개 차종과의 경합을 벌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A3는 3세대 모델로 3도어, 스포트백, 카브리올레와 세단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A3 세단이 지난 1월 출시됐다.
2014 월드 카 어워즈는 종합 부문인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그린카 및 카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세계 22개국 69명의 최정상급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됐다.
아우디는 2005년 A6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에 이어 올해 A3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지금까지 세 번의 월드 퍼포먼스카, 두 번의 월드 카 디자인상을 받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개의 월드 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A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을 오는 5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의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