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아베 “한국 요청 있으면 자위대 파견”

입력 2014-04-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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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ㆍ구조 작업을 위해 자위대를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한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상보안청과 해상자위대의 수단을 강구해 대응하고 싶다”며 “빨리 생존자가 구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은 한국 요청에 대비해 해상자위대 소해정과 잠수부 등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은 “해상보안청과 자위대는 해난 구조에 높은 대처 능력을 갖고 있다”며 “요청에 응하는 형태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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