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보합권 횡보…개인·외인 '사자'vs 기관 '팔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09%) 내린 2002.4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하락 반전했고 200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억원, 6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로 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총 4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41%)과 비금속광물(0.29%), 의약품(0.15%)이 오르고 있는 반면 철강 금속(-0.77%)과 섬유의복(-0.50%), 통신업(-0.32%)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세가 다소 우세하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에 반해 LG화학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 이상 오르고 있고 NAVER,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036.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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