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재난관리 허점 보도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입력 2014-04-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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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재난관리 허점 보도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뉴스타파 홈페이지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해 보도한 탐사취재전문매체 뉴스타파 홈페이지가 18일 오후 마비됐다.

이날 뉴스타파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여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현재 유튜브로 바로 연결되도록 조치해둔 상태다. 오늘 저녁 방송 전까지는 복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뉴스타파 홈페이지 폭주로 마비됨에따라 전날 오후 보도한 '또 침몰한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을 보려거나 다시 보려는 시민들의 불폄함이 늘어났다.

뉴스타파의 보도를 보려면 UCC동영상 제공 사이트 유튜브에서 '뉴스타파'를 검색하면 그간 뉴스타파가 보도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직접 보는 웹페이지는 'http://www.youtube.com/watch?v=8dyeRVFDEn0'이다.

한편 뉴스타파는 17일 오후 전날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의 현장을 다룬 동영상을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6분26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정부의 부실 대응로 인해 실종자 가족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승선인원과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바뀌고 실종자 명단 등 기본 정보조차 가족들에게 공개하지 못할 정도인 현장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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