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캐럿짜리 대형 황색 다이아몬드가 다음달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수집가 로렌스 그라프가 소장해온 이 다이아몬드는 ‘그라프 비비드 옐로’라는 이름을 가졌다. 반지용으로 커팅된 이 다이아몬드 예상 낙찰가는 최고 2500만 달러(약 260억원)다.
그라프는 지난 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킴벌리 여행 당시 원석 상태로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다. 뉴욕의 다이아몬드 세공전문가 니노 비안코가 이 다이아몬드를 9개월에 걸쳐 연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