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합성고무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2,41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9%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합성고무가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영업손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631억원, 449억원으로 1분기대비 각각 1.7%, 57% 증가할 전망”이라며 “합성고무 영업이익 역시 17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이어업체 증설이 본격화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합성고무 공급부담은 해소될 것”이라며 “동사의 본격적인 실적개선도 내년부터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