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뮤추얼펀드가 ‘하트블리드’버그 불안에 고객들에게 사용자 ID와 비밀번호 교체를 권고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최대 뮤추얼펀드 중 하나인 아메리칸펀즈는 이날 고객 82만5000명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하트블리드 위험 노출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그래도 ID와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낫겠다”고 권고했다.
아메리칸펀즈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4월 14일까지 우리 회사 웹사이트에 접속한 고객이 하트블리드 위험에 노출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