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 및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열 왼쪽부터) 한국지엠 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 정종환 노조위원장,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사진제공 한국지엠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이날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재활 보조기 기증식’ 행사를 열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흰 지팡이는 9단 안테나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제품이다. 음성·음향 신호기 리모컨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차로나 지하철에 설치된 음성·음향신호기를 작동시키는 보조 리모컨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과 지하철 이용을 도울 수 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전달된 재활보조기가 시각장애인들의 더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설립 이후 의료봉사와 청소년장학사업을 비롯해 김장김치지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